가발박사

매체 소개

부산을 대표하는 맞춤․항암가발 전문, ‘부산가발박사’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자신감을 선물하다

부산가발박사 김성호 대표


새로운 도전, 하이모 수석디자이너에서

부산가발박사 대표로까지

부산가발박사 김성호 대표는 가발업계에서는 드문 이력을 지녔다.

부산 K대 예술대학 미술과에서 도자공예전공으로 대학 졸업 후 상경하여 특수 분장 업계에 몸을 담았다.


지인의 권유로 국내 1위 가발전문기업의 하이모 입사다. 김 대표는 1세대 하이모 가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했다.

그는 하이모 수석디자이너로서 특유의 아티산적 마인드와 타고난 감각으로 신제품 개발을 맡 10여년 동안 가발시장을 발전시킨 선봉장이다.


독립 ‘부산가발박사’라는 브랜드를 런칭했고 이후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는 업체로 성장해 왔다.


처음부터 쉬운 일은 아니었다. 김성호 대표는 자신의 아파트 방 하나를 아예 연구실로 준비한 뒤 가발제작과 연구를 시작했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보니 그의 화려한 이력도 무시되기 일쑤였다.


그런 심한 위기감에서 결단이 섰다. 김 대표는 직접 나가 발품을 팔았다. 가방 하나 들고 여기저기 동네 미용실을 쫓아다니며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특유의 성실함을 인정받으면서 하나 둘 주문 생겼고, 천천히 입소문을 타면서 어느새 손님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나만을 위한’ 맞춤형 가발

사람마다 개성이 각각 다르듯이 두상 생김새 또한 다 똑같지 않다.


풍성한 모발로 여러 가지 미용시술을 하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모발이 모자르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업이다.


먼저 기본 두상에 본을 뜨고 그 위에 밑그림을 그리고, 두상몰딩을 제작해 망을 입혀 수작업으로 모발을 심고 제작한다. 40일 후에 완성된 가발 혼을 불어넣어 사람의 머리처럼 자연스럽게 헤어디자인을 완성해야 한다.


단순 커트가 아니고, 계속적인 관리를 받고 고객이 만족하고 충분히 적응했을 때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과거에는 가발소재가 다양하지 않았다. 두께도 두껍고 털모자처럼 부자연스러워 가발을 선호하지 않았지만 요즘은 기술이 발전해 똑딱이형으로 1분 내외로 착용이 간편하고 관리도 쉬워 많은 대중들의 선호품이 되고 있다.


부산가발박사의 가발은 맞춤형 가발로 탈모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만들어주는 심적 치유와 같은 역할을 한다.


부산가발박사의 가발은 고객의 얼굴형, 두상, 머리카락 두께, 머리가 나는 방향, 흰머리분포, 피부색 등 다양한 측면을 꼼꼼하게 체크한 뒤 본을 뜨고, 가발 소재와 제작에 대한 상의를 충분히 마친 뒤 맞춤형 제작에 들어간다.


수 천, 수 만 번 이상의 손길을 거쳐야 완성되는 수제 명품 가발이다 보니 ‘나만을 위한’ 가발로 완성되기까지 짧게는 한 달 보통 2달 가량 소요된다.


김성호 대표는 “가발은 자연스러우면서도 관리가 편해야 합니다. 두피에서 착용감을 거의 못 느낄 정도로 통풍도 잘돼야 하고요. 또, 원하는 스타일링이 자유자재로 이뤄져야 하죠. 가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밀착감입니다. 두상에 착 달라붙어야 해요. 심한 돌풍이나 태풍에도 날아가지 않게 말입니다”라고 가발밀착의 중요성을 전했다.